광주광역시는 24일 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에 시설에서도 보살피지 못하는 최중중 발달장애인을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돌보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24일 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센터 개소식에는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문인 북구청장, 김유선 광주장애인부모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유선 광주장애인부모연대 대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표해 작성한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고 이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돌봄센터는 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구 장애인복지관 2곳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며 각각 130㎡, 270㎡ 규모로 그룹활동실, 개인활동실, 심리안정실로 구성돼 있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각각 4명씩 8명을 지원한다.

특수교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지원인력 4명과 공익근무요원 등 보조인력 2명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하고 긍정적 행동 지원을 통해 행동수정을 병행하며 돌봄을 제공한다.

이들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복지관 활동실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주간 활동을 마친 후 지원주택으로 이동해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지원인력 2명과 보조인력 1명으로부터 식생활 등 자립 생활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받는다.

또한 주말과 휴일에도 돌봄 지원을 받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원할 경우 주 1회 또는 월 1회 가정으로 돌아가 지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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