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돌봄 중증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건강꾸러미’를 제공한다.ⓒ목포시

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돌봄 중증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건강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장애인 시설이 휴관하고, 보건소의 재활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재가 돌봄 의존도가 높은 뇌병변 장애인 등 장애가 심한 등록대상자의 재활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최근 사회적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부분적으로 방문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어 방문과 우편을 통해 마스크와 파스 등 5종을 담은 건강꾸러미를 제공해 재가 중증장애인의 안부를 살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제한되면서 심신의 결핍이 큰 중증장애인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재활 등록 장애인에게 기능별로 원예 등 5종의 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우울감 해소와 심리 정서 기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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