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0일 전주 롯데시네마 평화점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이하 전북장복)이 지난 10일 전주 롯데시네마 평화점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장복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주연의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노래 멀리 멀리' 관람과 제작진들과의 토크콘서트, 영화음악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민덕희 사회복지사는 “일을 하면서 이용자들을 마주할 때면 힘들고 지칠 때가 있는데, 이렇게 특별한 기회를 통해 음악과 영화를 접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장복 정호영 관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고, 이는 곧 복지이용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과 연결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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