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분야 대상작인 전주문학초 6학년 문주하 학생의 ‘우리는 다르지 않아요’ 작품.ⓒ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이 제11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우리가 만드는 더 좋은 세상” 83명의 수상작품을 선정, 15일 발표했다.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11회째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식개선 사업으로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전라북도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고 있는 역사 깊은 행사다.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꿈, 소망, 희망,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전라북도 도민 총 2140명이 참여, 각 영역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8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그림분야에서는 군산푸른솔초등학교 3학년 우지원 학생의 ‘친구와 함께’와 전주문학초등학교 6학년 문주하 학생의 ‘우리는 다르지 않아요’가 각각 저‧고학년부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에 선정됐다.

글 분야는 김나랑 특수교사의 실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한 ‘개나리가 별처럼 쏟아지면’이라는 작품이 대상(전북은행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83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1일 전라북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상작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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