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강승원, 이하 전남발달센터)는 지난 21일과 22일 전남 무안군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지역 장애인복지시설․단체 종사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진옥 서울시중구장애인복지관장이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의 철학과 윤리’, ‘발달장애인의 일반적, 성적 특성’,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 내용’,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 방법’,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 장소’,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 지원 시점’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정진옥 관장은 강의에서 “발달장애인 성교육은 성문제나 성욕구 해결이 아닌 발달장애인이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와 예절, 성과 관련된 적절한 행동방식을 익혀 건강하고 성숙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의 이후에는 성윤리, 자위행위, 이성교제, 결혼, 성관계, 성폭력 등의 주제별로 참가자 토의가 이어졌다.

강승원 전남발달센터장은 “그간 전라남도에는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기관이 없었다”며 “이번 기본과정을 바탕으로 내년 심화과정을 마련해 도내에서도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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