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행된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사업설명회 전경.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승택, 이하 전북발달센터)가 20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 장애인복지담당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전라북도 시·군·구에 근무하는 장애인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전북발달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향후 각 시·군과의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박승택 전북발달센터장이 발달장애인 관련법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개인별지원계획수립 등 전북발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안내했다.

박승택 전북발달센터장은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발달장애인의 개인별지원계획수립과 공공후견인 선임 등의 업무가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전북발달센터와 시·군 담당공무원들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업이 절실하다”며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법’에 의거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 1만 2천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등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현장조사 시 동행과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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