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전남교육청에서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직업체험관 및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전남교육청에서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직업체험관 및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은 직업체험관을, 전남교육청은 직업전환 중심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각각 공단 산하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 설치해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발달장애학생의 직업 진로 조기 개척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 호텔린넨 체험 등 순수체험관 6개, 식품포장 등 훈련겸비 체험관 7개 등 총 13개의 체험관을 올해 3월까지 설치한다.

이를 통해 기숙형 직업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 등 발달장애인의 자립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업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직업전환 중심의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설치 및 상주인력 배치를 통해 공단의 직업체험관 운영을 지원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애주기에 맞는 직업전환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전남교육청의 업무협약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 추구라는 단일 가치로 교육과 고용이 충분히 협업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도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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