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사진 왼쪽)과 조희현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전북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승택)와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이 지역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19일 오후 2시 전북지방경찰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조희현 전북지방경찰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유기 등 신고·접수 시 현장 동행 협조,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과정에서의 조력과 정보 공유, 발달장애인 거주 지역 정기적 탐문·조사 시 상호 동행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지원 활동 협조 , 발달장애인 보호 및 사후 지원 관련 업무,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지원,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지원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권익옹호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간다.

황화성 원장은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의 어려움으로 범죄에 매우 취약할 수 있어, 발달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상황 시 권리를 회복하는 데 발달장애인 전문기관과 경찰의 공조가 필요 하다”며 “전북지방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관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권익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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