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복지신문사(발행인 차승환)는 오는 22일 강진군 소재 신문사 사옥에서 ‘창간 기념식’을 갖는다.

전남장애인복지신문은 전남, 광주 지역 22만 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지난 12일 창간호를 발행하는 한편, 온라인 신문(전남장애인복지신문.com)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북, 충남, 경기 인천, 강원 등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장애인 전문지를 발행, 장애인 복지 문제 등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전남에서는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장애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장애인 전문지가 전무한 실정.

이에 전남장애인복지신문은 열약한 장애인의 현실을 고발하고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전문지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해 발표한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자료’를 보면 전남의 복지 수준은 전북, 경북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남은 4년 연속 최하위인 분발 등급에 포함돼 장애인 복지 분야 발전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광주는 서울, 대구, 대전, 세종, 제주와 함께 양호 등급을 나타냈다.

차승환 발행인은 “장애인 복지가 낙후된 우리 전남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장애인복지신문은 나아가, 장애‧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상생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언론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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