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정클린 사업장에서 열린 장애인 표준사업장 개소식 장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북 익산 소재 세탁업체인 (유)청정클린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15일 청정클린 사업장에서 열린 장애인 표준사업장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박철웅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양종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청정클린은 대형 세탁물을 취급하는 전문 세탁업체로 2015년 설립된 이래 꾸준히 중증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했다.

현재 1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를 하고 있고, 이중 8명이 중증장애인 근로자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장애인 10명 이상,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을 30% 이상을 고용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사업장이다.

전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14개 사업장에 217명의 장애인이 고용돼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으면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이 되고, 금액에 상관없이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도 가능해 생산품 판로지원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종주 전북지사장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전북지역의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인 많은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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