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오는 17일 시각장애인의 돌봄 및 사회자립 훈련서비스 수행을 위한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자립지원센터(293.8㎡)는 전남 목포에 위치했으며 자립훈련 공간, 정보화교육실, 식당 등을 갖췄다.

앞으로 고령, 질병 및 사고로 실명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하고, 사례관리, 체계적인 점자교육, 보행훈련, 문화여가·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목포·무안 등 센터 소재지 뿐 아니라 강진·해남·진도 등 인근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게 차량을 운행하고, 센터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자립훈련과 재활프로그램 등을 유관기관에서 지원하게 된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시각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장애를 극복하고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하겠다”며 “도 센터 운영 성과를 분석해 2018년까지 13개 시군에 자립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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