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오는 9월부터 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를 하루 24시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일 취임 후 첫 결재로 중증장애인에 대한 하루 24시간 활동보조 지원 건에 서명한 것.

시는 활동지원 인정점수 400점 이상의 최중증장애인 중에서 호흡기 관련 희귀난치성질환 및 독거장애인에 대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시간을 포함해 하루 24시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시간외(월 최장 391시간, 하루 13시간) 나머지 시간을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는 최고 120시간을 지원해 왔다.

우선 올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2억원의 추경예산을 투입, 10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실태욕구 파악 등을 위해 1000명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수급실태조사도 추진한다.

시는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선6기에서는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으로 ‘더불어 사는 광주’ 구현을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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