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는 권역별로 장애인목욕탕을 설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7일 시민과 대화에서 "장애인복지관(3곳)에 장애인목욕탕을 설치하는 것 외에 권역별(자치구)로 장애인목욕탕을 설치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전동휠체어를 한번 충전하고 외출하면 6㎞가량 밖에 운행할 수 없기 때문에 시내 곳곳에 충전기를 설치해달라"는 장애인복지회 관계자의 건의에 대해 "좋은 의견"이라며 "우선 충전기 몇대를 도로변에 시범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점자도서관 인력을 현재 1명에서 5명(공익근무요원 3명, 정규직 1명)으로 늘려 도서관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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