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박인규)는 장애인 등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8조’,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업무처리지침’(건교부 2005년 8월 3일)에 의거해 기존주택을 경매로 매입해 임대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매 매입대상은 다가구주택 및 동단위 다세대주택이며, 입주대상은 무주택 세대로 기존 입주자(2년 이하 한시적 입주허용),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모·부자 가정, 장애인 등.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호 규모의 경매 매입 임대사업을 우선 추진하며, 그 성과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보완·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법원 주택경매 시장 참여를 위해 최근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임대주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회 입찰에 참여해 지난 1일 부평구 십정동 다가구주택을 감정가액의 97%에 낙찰 받아 4가구가 사는 1채를 확보했다. 4회는 응찰가격보다 높은 평균 108.2%에 낙찰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최근 인천시가 부동산 개발열풍이 불면서 다가구주택 낙찰가율이 평균 107%로 낙찰금액이 급격히 높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록 사업여건은 좋지 않지만 저소득 주거복지를 목적으로 하는 공익사업인 만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경매주택 매입 임대사업 시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인천도시개발공사 고객지원팀 이선재 대리 전화 032-260-5014 홈페이지 http://www.iud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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