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까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플랫폼 누림아트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작가 특별전’ 전경.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경기도형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누림아트’ 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장애예술품 대여·판매 연계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누림센터는 지난 28일부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플랫폼 누림아트 갤러리에서 ‘발달장애인 작가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전은 누림아트 갤러리 초대 기획전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권한솔, 한부열, 황진호 작가 등 경기도 대표 발달장애인 예술작가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대여·판매 관련 문의는 누림센터 협력지원팀(031-299-5013)으로 하면 된다.

누림센터는 또한 28일 누림아트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장애인판매시설 등 관계기관과 정담회를 열어 사업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운영에 따른 방향성 설계 및 타당성 확보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누림센터 박현민 협력지원팀장은 “이 사업은 ‘그림을 걸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가 생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발달장애인의 그림을 대여해 전시하면 해당 발달장애 작가에게 소득이 창출되는 사업을 말한다”며 “전시작품이 대여됨으로써 장애인일자리가 생기는 ‘기회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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