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25일 광성드림학교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전하준, 이하 일산직능원)이 25일 일산직능원 체육관에서 광성드림학교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장애인 인식개선과 공감,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장애에 대한 기본적 이론교육과 흰 지팡이를 활용한 시각장애인 체험,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 체육활동으로 구성됐다.

시각장애인 체험 중 안대를 착용해 보행 실습을 한 학생들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일 수 없어 진땀을 흘렸고, 체험을 마친 뒤 한 학생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걷는 것이 매우 어려웠고,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산직능원 전하준 원장은 “장애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세를 기를 기회가 됐기를 기대해본다”면서 “앞으로도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장애인식 교육을 통해 공감,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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