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가족 43,120명이 23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시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김동연 후보는 누구보다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 특히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고 있기에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로드맵을 경기도가 최초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장애등급제 폐지로 인한 장애인연금 제도 보완 ▲장애인 자산형성을 위한 누림통장 제도 확대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 ▲민관 컨소시엄 형태의 중증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경기도형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공약했다.

또한 ▲장애인의 이동권, 주거권 강화로 지역사회 자립환경 구축 ▲‘탈시설 장애인 집중 사례관리’를 비롯한 지역사회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지원 로드맵 수립 ▲발달장애인 전담기구 설치를 통한 경기도 발달장애인 특화된 정책 선도 ▲‘2030 경기도 장애인 정책 중장기 로드맵’ ▲‘경기도장애인복지위원회’경기도지사 직속위원회 격상 ▲경기도형 복지사업 및 예산 확장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현재 경기도에는 57만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다. 경기도의 1인당 장애인복지 예산은 217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383만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면서 “김동연 후보를 통해 장애인가족들의 삶이 변화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 경기도민으로서 소외감이 들지 않겠다는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장애인가족들의 소확행, 진정한 포용복지에 대한 장애인가족들의 절실한 기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