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19일 발달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 강화와 자립생활을 촉진하기 위한 ‘제2회 포천피플퍼스트대회 행복드림’을 개최했다.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포천나눔의집IL센터)가 19일 발달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 강화와 자립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제2회 포천피플퍼스트대회 행복드림’을 개최했다.

피플퍼스트대회는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 발달장애인의 자기권리 주장대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달장애인 참여자와 조력자만 참여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방송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발달장애인을 사람으로 인정하고 존중해달라’, ‘우리도 사람이다. 사람답게 살게 해달라’, ‘우리를 시설에 가두지마라. 우리도 자립생활이 가능하다’, ‘잔소리 좀 그만해라. 알아서 잘 살 수 있다’, ‘우리도 일하고 싶다. 일자리를 제공하라’,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시간을 더 지원해라’, ‘우리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다, 우리를 차별하지 말라’ 등 자기권리주장 슬로건을 발표했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연애, 일자리, 자립생활, 여행 등에 대한 생각들을 발표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 당사자 인권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장기자랑, 합창 등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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