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릴레이기부캠페인의 모금액 총 61,253,700원을 전액 212가정의 위기가정지원을 위해 사용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용인신문사(대표 김종경)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릴레이기부캠페인의 모금액 총 61,253,700원을 전액 212가정의 위기가정지원을 위해 사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캠패인은 지역사회 내 개인, 단체와 온라인 기부자를 포함해 3,716명의 후원자가 참여했고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는 15개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사업을 수행했다.

모금된 금액 일부는 용인시의 15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민관협력을 통해 31가정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지원금 51,541,100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고령 장애인 가정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지원을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물품배분, 비대면 물품 전달의 방식으로 2,700,000원의 예산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장애인 가정 160가구에 두 차례에 나눠 전달했다.

또한, 경로당을 비롯해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던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에 노출된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3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에어컨 우선 설치를 지원받아 폭염취약계층 21가구에 에어컨설치와 냉방비를 포함해 7,012,000원을 지원하는 쿨 하우스사업을 진행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어려울수록 더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단절된 사회 속에서 지역 주민과 주민 사이를 연결하고, 어려운 사례를 함께 나누며 복지공동체를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지관이 지역사회에 내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임을 실감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성공적인 민관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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