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도서관은 부천시 내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에 부착하기 위한 향균 점자라벨 스티커를 제작, 배포했다. ⓒ해밀도서관

해밀도서관(관장 이상희)이 부천시 내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에 부착할 수 있는 향균 점자라벨 스티커를 제작,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에 향균필름이 부착되자 시각장애인들의 점자 해독에 어려움이 생기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향균 점자라벨 스티커는 향균필름에 점을 찍는 방식으로 엘리베이터의 층수, 열림, 닫힘, 호출 버튼 등에 부착할 향균필름 점자 스티커가 제작됐으며 시청, 시의회, 각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부천시 내 공공기관 엘리베이터 약 40대에 부착됐다.

해밀도서관 이상희 관장은 “시각장애인과 같은 소수의 불편함도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해밀도서관(032-650-4600)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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