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저소득 고령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110가정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이하 용인기흥장복)은 지난 22일 저소득 고령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110가정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 기흥구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로 이루어진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 110가정이 차량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용인기흥장복은 최근 재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방지를 위해 생필품 포장 준비 과정부터 배송되는 과정까지 라텍스 장갑과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차량을 활용해 복지관에서 물품을 수령 할 때도 직접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트렁크에 물건을 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15개 동의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으로 매칭돼있는 취약계층 110가정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생필품을 전달했다.

용인기흥장복 김선구 관장은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가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이럴 때일수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복지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기흥장복은 4월과 7월 총 3차례 비대면 물품전달 프로그램을 통해 160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100가정에 식료품을 지원해 이번 행사까지 총 370명의 장애인 가정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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