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김포420공투단)이 22일 오후 1시 김포시청 앞에서 출범기자 회견을 갖고, 김포시에 8대 주제 19개 장애인 정책 요구안을 전달했다.

김포420공투단은 정부가 정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의 수많은 차별과 억압을 은폐시키는 날로 기능하기에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모든 차별에 맞서 함께 싸워나가는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김포 지역 장애·인권·노동·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공동투쟁기구다.

19개 장애인 정책 요구안에는 ▲장애인 활동지원 권리 보장: 만 65세 연령 제한에 의한 대상 제한 폐지, 최중증 독거·취약가구 전체 활동지원 24시간 지원, 탈시설 장애인 추가시간 지원 ▲장애인 노동권 보장: 보건복지부 장애인일자리 김포시 확대, 권리중심-중증장애인기준 공공일자리 김포시 자체사업 추진이 담겼다.

또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내 저상버스 도입 및 운행률 50% 도입, 마을버스·광역버스·농어촌버스 장애인 접근권 보장,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운영 확대, 김포시 바우처 택시 도입, 김포시 이동권 선언 ▲장애인 교육권 보장: 김포시 장애인평생학습 도시 실현, 장애인평생교육 지원 강화 ▲탈시설 권리 보장: 김포시 탈시설 계획 수립, 탈시설 장애인 지원 강화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김포시 장애 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김포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활성화할 것과 함께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 감염병 등 재난 시 장애인 안전 보장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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