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성인발달장애인 자기성장 프로젝트 '모두의 레시피' 요리책 전달식에 참가한 이들이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6일 성인발달장애인 자기성장 프로젝트 ‘모두의 레시피’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요리책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시흥 내 19개 장애인 관련 기관에 요리책이 전달됐으며 임병택 시흥시장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4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능력 향상과 요리활동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요리책 제작을 목적으로 ‘모두의 레시피’ 사업을 진행했다.

총 12명의 발달장애인이 요리활동에 참여해 다른 성인발달장애인들도 가정에서도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밥 짓기를 비롯한 반찬 만들기(9종)로 구성된 레시피를 만들었다.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에서 이 레시피를 요리책으로 제작했다.

한은애 센터장은 "요리책 배포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립생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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