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인천시교육청 협조를 통해 21일 인천청선학교(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인천 장애인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에서 인천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기주도적 구직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정책과 인천발달센터의 훈련 및 직업체험 과정을 안내하고, 발달장애인의 최근 취업성공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장애인 고용 우수 업체인 케이에이㈜와 ㈜가천누리는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의 채용 사례를 설명해 학부모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런 교육은 처음 참석해보았는데, 대학이나 전공과 진학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인천발달센터 부모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장애인 개인의 다양한 역량이나 특성을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연계하였다. 금일 교육 후 진행했던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더 나은 부모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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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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