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주식회사, ㈜이베이코리아와 경기도 소재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주식회사, ㈜이베이코리아와 경기도 소재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 체결은 그간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및 상품을 발굴해 온 경기도 주식회사와 국내 판매자를 위한 해외 판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온 ㈜이베이코리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에 공감해 추진되었다.

공단, 경기도주식회사, ㈜이베이코리아는 경기도 내 우수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생산품을 발굴하고 옥션, G마켓 등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 진입, 판매 컨설팅 등 마케팅 관련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판로 및 마케팅 역량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이는 결국 장애인고용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경기도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이베이코리아 김정남 본부장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보다 효율적인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2018년 12월 현재 총 331개 인증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된 장애인근로자수는 총 7955명(중증 6018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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