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2018년부터 발달장애인 직원 4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직원들은 2014년부터 한마음복지관에서 근무했으며, 근무 첫 해에는 고용노동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해 급여의 50%를 지원받았지만, 2015년부터는 복지관에서 급여의 100%를 지급하고 있다.

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으로 2018년 2월말 현재 10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장애인 직원의 비율은 15%이며, 발달장애인 직원 비율은 5.7%이다. 3월중으로 2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직원들은 주차장 주차관리, 운영지원팀 근무, 복지관 내 한마음카페 바리스타 등 업무를 맡고 있으며, 근무상황에 따라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정도 일한다. 급여는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한마음복지관 이정주 관장은 “빌달장애인직원들은 맡겨진 업무를 끝까지 해낸다. 책임감도 남다르고 직원행사에 적극 참여한다”면서 “공공부문이라 할 수 있는 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의 정규직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공공부문 일자리 1만개 도입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