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21일 인천상공회의소, SK인천석유화학(주), (사)생태교육센터 이랑과 함께 ‘발달장애아동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에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예산 지원에 협력한다.
생태교육센터 이랑은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 및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인천발달센터는 강사의 발달장애인 이해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발달장애아동 변화 과정을 연구한다.
협약 체결 후 4개 기관은 인천시 서구 관내 10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계양산 산림욕장에서 시범사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본사업으로 진행해 교육청, 대학 및 기업 등 프로그램 추진 체계의 다각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새로운 사회적 협업모델로 보다 확대될 예정이다.
류형진 인천발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 교육단체 등의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변화 주체들이 참여했고 단순 후원의 형태가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 그 가치가 발달장애 아동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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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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