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인천경찰청 직원들이 지역 발달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류형진, 이하 인천발달센터)가 인천경찰청(청장 박경민)과 함께 관내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과 발달장애인 가정방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발달센터와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및 남동·부평·삼산·서부·연수 등 5개 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지역 내 15개 장애인 거주시설 및 주·단기보호센터와 지적장애여성 가정 11곳을 방문했다.

방문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등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성폭력 신고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등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 범죄 신고접수와 조사, 보호조치 등 권리구제,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지원 등 인천발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안내한 후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개인별지원계획 상담도 진행했다.

류형진 인천발달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유관기관 간의 좋은 협업 모델”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직접 만남으로써 더욱 당사자중심의 서비스를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해 12월 개소했다.

관내 발달장애인 1만 700여 명에 대한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 또는 가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현장조사 동행과 보호, 공공후견지원사업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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