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15년 고양시 모범음식점 247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98곳이 휠체어가 접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일산센터는 고양시 모범음식점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들이 접근가능한 모범음식점 98곳의 편의시설 설치 정보를 고양시와 협약해 센터 및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한 편의시설 설치 정보로는 출입구 진입여부, 입식테이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화장실이 있으며 특히 음식점 출입에 기본이 되는 출입구 진입여부와 입식테이블을 중점으로 정보를 제공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지역 내 생활시설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일산센터 안미선 대표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보장구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편의시설이 설치된 음식점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어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모범음식점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이 이용가능한 모범음식점 정보는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www.ggableforum.or.kr)와 고양시청(www.goyang.go.kr) 및 고양맛집 홈페이지(www.goyangfood.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일산IL센터 자립생활팀(031-906-309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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