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장 및 월미전통공원에서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을 실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인천관광공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장 및 월미전통공원에서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은 지난 4월 28일 경인 아라뱃길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 데 이어 중구 개항장 및 월미전통공원에서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로, 장애인 24명 모니터링 체험단과 함께 점검했다.

송월동 동화마을, 개항장 등을 관광하는 중간중간 모니터링 체험단은 관광지의 좋았던 점 및 불편한 점, 아쉬운 점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모니터링 설문지에 꼼꼼히 기재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 수집된 설문지는 3개 기관에서 분석해 관계기관에 건의할 사항은 건의하고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공유해 “관광하기 편한 개항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송월동 동화마을, 개항장, 월미전통공원 등을 모니터링 체험단이 관광하고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관광지 불편사항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정호연 지사장은 “개항장 등을 관광하며 인천에 좋은 관광자원에 대해 많이 이해했으며, 문화재 훼손없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많이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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