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근로복지관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큰삼촌농촌체험마을에서 40명의 근로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진행했다.ⓒ가나안근로복지관

가나안근로복지관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큰삼촌농촌체험마을에서 40명의 근로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진행했다.

“삼시세끼”는 뗏목체험, 냇가수영, 송어잡기, 지게체험, 수박서리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오징어 야채전, 딸기잼, 피자 등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장현호(만32세, 지적3급)씨는 “매일 일하느라 바쁜데 시골에 와서 물놀이도 하고 간식도 만들고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지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시원해요!”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가나안근로복지관 이나예 직업훈련교사는 “근로장애인들이 관내에 있을 때보다 의사표현이 더 활발하고 정확해졌으며 동료 간에도 서로 챙겨가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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