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0경기도콜센터앱을 비롯해 농아인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 플랫폼인 카카오톡, imo, Vonage 3개 앱에 농아인 전용 앱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민간플랫폼 앱 3종에 탑제된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해 수화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120경기도콜센터 앱은 문자상담만 가능한 대신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 업무뿐 아니라 시·군 업무도 중계통역 상담을 제공하고, 농아인이 어려움을 겪는 병원 예약 등 일상생활 지원도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한 imo, Vonage, 카카오톡 앱을 이용한 서비스는 농아인 전용 상담채널로 비장애인은 이용할 수 없다.

상담서비스를 받으려면 구글플레이에서 해당 앱을 내려 받고 스마트폰에 경기도콜센터 수화상담 전화번호(공일공-팔오팔이-칠일이공)을 저장 후 이용하면 된다. 카카오톡은 아이디(120ggcall)를 추가해도 이용 가능하다.

도 언제나민원실장은 “상담 효율성이 높은 민간플랫폼을 이용한 농아인 앱 상담서비스는 행정기관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농아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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