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과 경기도가 15일 경기도 수원시 서수원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장애인 복지 담당 공무원 60여 명 대상으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대해 안내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기도의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계획,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원 내용,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수행사업 등을 소개했다.

박찬구 경기도 장애인권익지원팀장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해 올 하반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며 “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 개인 개인을 위한 맞춤지원계획을 지원하게 되며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웅선 한국장애인개발원 미래전략부장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매뉴얼 개발, 발달장애인 연구 등을 실시하고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사업은 물론 물리적 환경에서 더 나아가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니버설디자인환경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이러한 다양한 사업들이 발달장애인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형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모의적용사업을 실시했던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 올 2월과 3월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에서부터 운영 전반에 경기도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발달장애인법에 따라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에 이어 올해 상반기 내에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등에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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