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중증 장애 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하는 '전공과'를 특수학교 1곳 3학급, 고등학교 9곳 11학급에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전공과란 장애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진로직업교육을 더 받고 싶을 때 이수할 수 있는 특수교육과정을 말한다. 자립생활과와 직업재활과로 나뉜다.

2014년도에 전공과가 신설되는 학교는 김포특수학교, 양주백석고, 덕현고, 고양고, 덕이고, 퇴계원고, 운정고, 전곡고, 일동고, 청평고 등 10곳이다.

이로써 경기도내 전공과가 설치된 학교는 특수학교 22곳 92학급, 고등학교 13곳 14학급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북부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중증 장애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확대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도 전공과 선발 전형은 9일 시행된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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