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진료모습.ⓒ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이 운영하는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 1년만에 총 2000여명이 방문, 전신마취 치과진료를 250건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개소 초기 1달 평균 50여명이 방문했지만, 내원환자들의 호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3년 현재는 1달 평균 150여명 이상이 내원하고 있다.

내원환자 구성으로는 일반치과검진을 기본으로, 당초의 센터 개소목적에 맞게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숙영 센터장(34ᐧ마취과)은 “장애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존중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밝게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13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지원하여 만든 중증ᐧ경증장애인치과진료전문센터이다.

센터에는 전신마취치료실(3실), 특수 개발한 휠체어전용치료실, 장애인전용 방사선 촬영실, 언어ᐧ인지치료실, 감각ᐧ운동발달치료실, 센터 상주 마취과 전문의, 치과의사, 사회복지사 등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최적의 설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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