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자동차 정비업체와 협약을 맺고 장애인에게 자동차 정비요금의 15%를 할인해주는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웃' 사업을 내년 1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 정비요금을 할인받기 위해서는 비영리단체인 '함께사는 세상'에 서비스를 신청한 뒤 IC카드를 발급받거나 복지카드를 가지고 지정된 자동차정비업체를 찾으면 된다.

파주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274곳 가운데 140여곳이 회원으로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시(市)는 장애인이 쉽게 서비스 제공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할 방침이다.

파주에 거주하는 장애인 1만6천여명 가운데 1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웃 사업은 파주시와 비영리단체 함께사는 세상, 자동차정비업체, 파주시장애인연합회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앞으로 의료, 음식, 이.미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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