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경기도2청에 배정된 2011년도 예산은 3조4천54억원으로 올해보다 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경기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11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특별회계를 포함한 경기도 전체 예산은 13조6천45억원이며 이중 2청 예산은 3조4천54억원(25%)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예산 3조2천733억원보다 4.0% 늘어난 것이고, 도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8%에서 25.0%로 0.2%P 올랐다.

실국별 예산을 보면 교육청 법정전출금 등 고정 지출 비용이 많은 교육국이 1조9천918억원으로 가장 많다.

또 복지여성정책실 7천747억원, 교통도로국 2천816억원, 도시환경국 1천778억원, 경제농정국 1천190억원, 기획행정실 44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업별로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DMZ(비무장지대) 일원 개발, 접경지 개발 등 경기북부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데 1천226억원2천만원이 편성됐다.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서는 모두 212억4천2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경기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건립, 산업단지(한센촌) 조성, 경기 제2기업지원센터 운영,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운영, 가구산업 마케팅 및 육성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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