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경기도 수원시가 중증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콜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 21일 현재까지 콜택시 이용횟수는 모두 1만7천494건으로 이중 휠체어 탑승설비가 갖춰진 장애인 콜택시 이용횟수는 전체의 41%인 7천179건에 달했다.

월별 운행횟수는 4월 3천723건, 5월 4천639건, 6월 5천164건으로 매달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7월도 21일 현재까지 3천968건을 기록했다.

콜센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택시를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지난 3월18일부터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다"며 "매달 이용고객이 늘고 있고 이용객의 절반가량은 사전에 예약해 자가용처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일반 택시를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는 기본요금 1천원에 기본요금 초과시 일반택시 요금의 40%를 받는다.

장안구 조원동 수원체육관에 마련된 콜센터는 운전사 15명과 상담원 5명이 배치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휠체어 탑승설비가 갖춰진 '해피수원 장애인 콜택시' 12대와 일반택시(30대)로 구성됐다. (문의:☎<031>25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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