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인하대와 인천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29일 인근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하대 교직원 130여명과 남구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1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오전 인하대 식당에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인근 장애인 가정 43가구에 전달했다.

또 용현.학익.주안.숭의동의 장애인 가정 9가구를 방문해 집수리.청소를 해주었으며, 8가구에는 중고 컴퓨터를 기증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해주기도 했다.

4가구에는 성인용 기저귀와 환자용 영양식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인하대 측은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사전 수요조사를 해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봉사내용을 파악했다"며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봉사활동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본수 인하대 총장은 "대학의 사명 중 하나인 사회봉사를 위해 직원세미나를 봉사활동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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