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달 27일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희망키움통장’ 사업의 첫 번째 선정자에게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키움통장’은 인천시가 저소득층의 탈빈곤 촉진을 통해 중산층으로 전환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200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자는 앞으로 3년간 매월 본인의 적립액 10만원과 인천시가 지원하는 5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5만원을 합해 총 20만원을 36개월에 걸쳐 적립하게 되며 3년 후에는 720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합해 총 750여만 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교육비, 사업자금 등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적립기간동안 교육과 금융서비스 등의 관리를 제공해 3년 후에는 저소득층에서 탈피해 중산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300명의 대상자를 추가로 지원해 총 500명의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생활신문 박지연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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