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합당한 대우와 권익행상을 위한 ‘인천사회복지종사자 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등 3개 단체가 추천한 현장종사자들을 중심으로 한 인사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위원장은 성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 조민호 관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출범에 앞서 지난 10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권익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에서 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모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위원회는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마다 제각각인 종사자들의 정기승급일과 경력 인정 기준을 체계화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인천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와 관련된 개선 사항을 행정기관에 제안함으로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반영 등 준비과정이 필요한 중기과제로 사회복지 이용시설, 생활시설의 임금체계 단일화, 법정수당 예산지원 확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상설기구 설치를 제시했다.

향후 위원회는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평가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해 사회복지 종사자 업무의 질적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장애인생활신문 황혜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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