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심연웅)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의 어려움으로 교육, 취업, 가사, 임신 및 출산, 육아 등 문제를 겪는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가사도우미파견사업 및 가족지원사업 대상자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출산 전후의 저소득계층 여성장애인 및 중증·고령·독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임신시기부터 출산 후 36개월까지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출산 전후 주 3~5차례에 걸쳐 하루 4시간씩 가사도우미를 지원받는다. 가사도우미는 영유아를 돌보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가사일 뿐만 아니라 아이 양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돕고 있다. 또한 양육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영유아 양육지원 및 심부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출산 전후 여성장애인에게는 초음파 등 검진비가 지원되며 요가, 동화읽기, 자장가 부르기 등 태교교실도 지원된다.

영유아 자녀가 있는 여성장애인에게는 아기와 엄마의 유대관계를 높이며 정서적 지원을 위해 오는 4월부터 강사를 초빙해 엄마와 함께 동화책 읽기 등의 모아교실도 진행된다. 또한 자동흔들침대, 도서, 흔들코끼리 등의 물품도 대여받을 수 있으며 모든 지원은 전액 무료이다. 문의 032-833-3051

장애인생활신문 박지연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