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중고PC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고령자 등과 사회복지시설, 정보화 취약시설 등에 중고PC가 무료로 지원된다.

지원받기를 희망할 경우 신청서류를 작성해 올해 11월 30일까지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실로 우편 또는 팩스,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가 많은 경우 개인은 선착순 순번대로 지원되며, 단체의 경우 신청기관의 적정성과 수량조절 등으로 심사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자가 선정되면 인천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중고PC 정비센터에서 신청순에 따라 수집-설치하며, 지원된 PC는 회수하지 않는다.

시 담당자는 “이번 중고PC 무료 보급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힘들어 컴퓨터를 사지못했던 취약계층에게 보급해줌으로써 정보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보문화진흥원에서 진행되던 사업이 각 지자체로 넘어오면서 아직 보급이 덜된 곳도 있고, 물량이 부족한 관계로 신청을 하게 되면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나 물량이 준비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실 032-440-2336

장애인생활신문 황혜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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