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축제가 전국 지자체별로 예정된 가운데 인천지역은 오는 17일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위상 재정립을 위해 열리는 이번 기념식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대표자와 장애인 및 가족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1부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에 이어 레크레이션 및 공연, 행운권추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제2부 한마음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인천SK와이번즈 야구단 팬싸인회, 드라마 캐렉터 사진존 운영, 장애인재활협회 고충상담,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취업상담,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편의시설 설치 촉진 캠페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센터 홍보, 신장장애인협회 장기기증 캠페인, 장애인체육회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앞선 2일 인천장애인재활협회 주최로 열린 실무자 회의에서 황중석 재활협회 부회장은 “길을 가다가 보면 아직도 장애인을 멸시하거나 우롱하는 사람들을 가끔씩 볼 때 마다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다시 느낀다”며 “장애인의 날 하루만이라도 그들의 어려움을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생활신문 이재상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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