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저소득층 성적우수 고등학생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 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연간 100만원을 수여한다.

시는 경제위기로 학비 마련 등 이중고에 처할 많은 저소득층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회복지기금으로 2억 원 장학금을 조성해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최근학기 학업성적 중 성취도 ‘미’ 이상인 교과목이 전체 교과목 수의 100분의 50 이상인 고등학생이면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 및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선정될 경우 오는 3월 중 장학증서와 함께 1학기 장학금 50만원을 지급 받게 되며 계속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2학기에 나머지 50만원을 지급받는다.

시는 연차적으로 사회복지기금 조성과 장학사업을 확대해 경제적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440-2924

장애인생활신문 황혜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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