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의 실내 생활의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수구는 저소득 장애인 36세대를 선정해 '연수지역 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에 위탁해 지난달부터 주택 개조공사에 들어갔다. 사업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자가 소유자 및 임대주택 거주자인 등록 장애인 중 수요·실태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집안 내 외 개보수 등의 소규모 수선과 싱크대, 도배, 장판 등의 물품 교체를 비롯해 기본 경사로, 싱크대 높이조절, 문턱 낮추기, 화장실 개조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인의 가정 내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을 조정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및 편의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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