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리베르오피스텔 상가 장애인화장실 이용 불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04-14 08:23:08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고잔로6 리베르오피스텔 지상1층 상가의
장애인화장실 편의가 미흡,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여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13일 방문해 점검한 결과 1층 상가의 남녀
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
장애인화장실 옆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내부의 장애인 편의는 미흡한 실정이다.
내부
대변기에
등받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비상호출벨도 없으며,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위치에 있는 것. 여기에
세면대가
대변기 앞에 설치됐는데, 사이의 공간이 가까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대변기에 옮겨 앉기 불편하다.
세면대 손잡이 또한 한쪽에만 설치돼 있어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 중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한편 1층 남녀비
장애인화장실 입구의 경우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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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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