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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장애인 이용 편할까?

출입문, 장애인화장실 불편…바닥에 점자블록 미설치

“건물 구조상 한계 있어, 할 수 있는 부분 개선할 것”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2-14 10:33:41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3층 주출입구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편리하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3층 주출입구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편리하다. ⓒ박종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경기훈련센터)가 지난달 12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개소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시설인 경기훈련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KB손해보험수원빌딩 1층과 3층에 마련됐다. 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갖춰 직업체험은 물론 훈련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경기훈련센터의 요청으로 지난 13일 방문, 담당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3층 직업훈련 공간=3층은 조립·포장, 사무행정, 직업훈련준비 등 직업을 훈련하는 공간이다.

주출입구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편리하다. 안내데스크 및 접수창구는 높이를 낮추고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사무실을 비롯한 교육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각 실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교육실 내부 책상은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이용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여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접이식으로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어렵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했다. 반면 내부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에는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것을 물론 밑이 막혀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세면대에 접근할 수 없다.

■1층 직업체험 공간=1층은 외식, 의류, 유통, 바리스타, 사무보조 등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먼저 출입문은 이중으로 첫 번째는 여닫이, 두 번째는 자동문으로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을 겪는다. 이에 담당 직원은 차선책으로 여닫이문을 항상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는데, 여기에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또한 점자안내판 앞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남녀공용으로 설치됐으며,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기 때문에 세면대와 대변기가 거의 붙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대변기에 옮겨 앉거나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세면대에는 양쪽의 손잡이가 모두 고정식인데다가 가로 막이까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세면대를 이용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 대변기에 등받이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반면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다.

이 밖에도 1층과 3층 각 실 입구, 화장실 입구의 모서리가 날카로운 상태로 안전사고 방지차원에서 보호대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

이에 대해 경기훈련센터 담당 직원은 “리모델링을 했지만 장애인화장실이나 출입문을 바꾸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 한 뒤 “장애인화장실 내부 편의, 바닥에 점자블록 설치, 모서리 보호대 설치 등 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층 사무실을 비롯한 교육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각 실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3층 사무실을 비롯한 교육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각 실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3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접이식으로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어렵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3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접이식으로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어렵다. ⓒ박종태
3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통적으로 대변기에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했다. 반면 내부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3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통적으로 대변기에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했다. 반면 내부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에는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것을 물론 밑이 막혀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세면대에 접근할 수 없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에는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것을 물론 밑이 막혀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세면대에 접근할 수 없다. ⓒ박종태
3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3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1층 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는데, 여기에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또한 점자안내판 앞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1층 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는데, 여기에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또한 점자안내판 앞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1층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1층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1층 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남녀공용으로 설치됐으며,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기 때문에 세면대와 대변기가 거의 붙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대변기에 옮겨 앉거나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1층 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남녀공용으로 설치됐으며,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기 때문에 세면대와 대변기가 거의 붙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대변기에 옮겨 앉거나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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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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