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소장 서기현)은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지금 여기, 우리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제7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영상물의 발굴로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하려는 뜻으로 매년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애인 당사자가 시민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사회가 만든 환경으로 인한 차별과 맞서 싸울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린다.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희망의 기록’를 시작으로 ‘우리는 노동자다’,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등 5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출근길 지하철탑니다’가 상영된 뒤에는 이와 관련된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 관람 외에도 포토존 촬영 후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서기현 소장은 “영화제 주제는 ‘지금 여기, 우리 모두 함께’라는 센터판의 슬로건을 그대로 가져왔다. 분리, 배제, 차별, 제한 없이 지역주민으로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환경을 바꾸겠다는 외침이다”면서 “베리어프리 버전의 영상으로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분들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홈페이지(http://420pan.or.kr)를 참조하거나 권익옹호팀(070-7525-8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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