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공주, 부여, 청양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약 1억 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 5,000만 원이며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군장애인연합회가 거점 협력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8월 18일 배우 이영애 씨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위로 편지와 함께 기부한 물품과 기부금으로 진행되며, 충청지역 수해 피해 장애인 가구를 위해 사용된다.

지원 물품은 피부질환 및 위생관리를 위한 성인, 영유아용 로션과 샴푸, 바디워시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부터 수해 피해 지역 장애인 약 1,100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의 경우 공주, 부여, 청양 지역의 거점 협력기관 및 단체와 함께 피해자를 발굴하고 시설보수 및 생필품 구매 등 수해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 약 40곳에 맞춤형 지원이 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 부여, 청양 지역 장애인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 의원, 현장의 거점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장애인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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